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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트라닐라스트의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각막혼탁 억제효과를 펜타캠Ⓡ을 이용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한 명의 술자(OTH)에 의해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을 시행 받은 60안을 대상으로 술 후 무작위로 한쪽 눈에만 트라닐라스트 점안액을 사용하고, 다른 눈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술 후 3개월에 두 군간의 나안 및 교정시력, 현성굴절검사에 의한 구면대응치와 펜타캠Ⓡ을 이용한 각막혼탁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5 디옵터 미만의 근시에서는 트라닐라스트를 넣은 군과 넣지 않은 군간의 술 후 나안 및 교정시력, 구면대응치와 각막혼탁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디옵터 이상의 고도 근시에서는 시력 및 구면대응치에서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지만, 펜타캠Ⓡ으로 측정한 각막혼탁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트라닐라스트를 넣은 군에서 낮게 측정되었다.
결론 : 트라닐라스트가 고도 근시에서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생기는 각막혼탁의 억제에 효과는 있었지만, 시력에는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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