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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하여 라식을 시행할 때 이측과 상측에 경첩을 형성한 경우 각각의 술 후 안구건조증상 및 고위 수차의 변화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펨토초레이저를 이용한 라식을 받은 38명 76안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모든 대상에서 Intralase 60 & 150 kHz를 사용하여 90-100마이크론 두께의 각막절편을 만들고 VISX S4를 이용한 Wavefront-guided ablation을 시행하였다. 상측 경첩과 이측 경첩의 두 군에서 수술 전 및 수술 후 6개월까지 BUT, Schirmer test, OSDI score, 5방향 각막지각을 측정하고, Wavescan와 Pentacam으로 안구수차와 각막수차를 측정하여 경첩의 위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라식 절편의 경첩 위치에 따라 BUT, Schirmer test, OSDI score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5방향 각막 지각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경첩이 있는 쪽의 각막 지각이 가장 먼저 회복되고 주변부로부터 중심부의 순서로 지각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두 군간 술 후 안구 고위수차 역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
결론 : 펨토초레이저에 의한 라식수술시 상측 경첩과 이측 경첩 군간에 안구건조증상이나 고위 수차의 유의한 차이는 없다. 그러나 각막 지각의 회복 양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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