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49
Glistening 방지 처리 인공수정체가 안구 내 스트레이라이트에 미치는 영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강민지, 황형빈, 정성근
목적 : 백내장수술 시 glistening 방지 처리를 한 인공수정체의 삽입이 기존의 인공수정체와 비교하여 안구 내 스트레이라이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시행된 수정체유화술 후 glistening 방지 처리가 된 인공수정체(enVista™, Bausch & Lomb, Inc., USA)를 삽입한 21안(A군)과 기존 친수성(hydrophilic) 인공수정체(Akreos MI-60, Bausch & Lomb, Inc., USA)를 삽입한 79안(B군)을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술 전, 술 후 1개월 및 2개월 째 최대교정시력(BCVA)을 측정하였고, 안구 내 스트레이라이트는 C-quant 스트레이라이트(Oculus GmbH, Wetzlar, Germany)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술 전 및 술 후 1개월, 2개월 째 BCVA는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BCVA 및 스트레이라이트 값은 두 군 모두 술 전에 비하여 술 후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p<0.05). 연령이 보정된 주변 평균치로서 술 후 1개월 및 2개월째 A군의 스트레이라이트 값은 1.43±0.12(log[s]) 및 1.43±0.14(log[s])이었으며, B군은 각각 1.32±0.62(log[s]) 및 1.40±0.82(log[s])로서 술 후 1, 2개월째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p>0.05). 결론 : Glistening 방지 처리가 된 인공수정체의 삽입이 기존의 인공수정체에 비하여 안구 내 스트레이라이트 감소 측면에서는 유리함이 없었다. 즉, 스트레이라이트의 면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없을 수 있으나, 다른 시력의 질적인 면을 향상시키는지는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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