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44
부분결합간섭계, 광량이 어느 정도까지 감소해도 측정할 수 있을까?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문태환, 김모세, 김재형
목적 : 기존의 접촉식 초음파를 이용한 안축장 측정에 비하여 보다 정확하고 재현성이 높은 부분결합간섭계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부분결합간섭계는 매체 혼탁의 정도가 심한 경우 측정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혼탁으로 인해 부분결합간섭계의 근적외선이 어느 정도 투과하지 못하면 측정할 수 없는지에 대한 연구가 없었다. 그래서,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부분결합간섭계들을 이용하여 광량을 감소시켜가면서 어느 정도까지 광량이 감소해도 안축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지 그 적용 한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부분결합간섭계로 안축장 측정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매체 혼탁의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두 종류의 부분결합간섭계 (IOLmaster, ALscan)에 두 장의 편광 필터 (Kenko PL)를 부착하였다. 두 필터의 편광축을 5도 간격으로 회전시켜 측정하는 적외선의 광량을 감소하도록 하였으며, 1명의 피험자 우안을 3회 반복 측정하였다. 1회 측정마다 간섭계는 안축장과 signal to noise ratio (SNR)를 각 5회 측정하였다. 두 편광 필터는 Malus 법칙에 따라 cosine 제곱에 비례하여 광량을 감소시키므로, 안축장이 측정되는 편광축 간의 각도를 이용해 이론적인 광량의 감소를 계산하였다. 또한 2013년5월부터 8월까지 ALscan으로 안축장 측정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수술전 기록을 조사하여 매체 혼탁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 두 종류의 부분결합간섭계 (IOLmaster, ALscan)에 두 장의 편광 필터 (Kenko PL)를 부착하였다. 두 필터의 편광축을 5도 간격으로 회전시켜 측정하는 적외선의 광량을 감소하도록 하였으며, 1명의 피험자 우안을 3회 반복 측정하였다. 1회 측정마다 간섭계는 안축장과 signal to noise ratio (SNR)를 각 5회 측정하였다. 두 편광 필터는 Malus 법칙에 따라 cosine 제곱에 비례하여 광량을 감소시키므로, 안축장이 측정되는 편광축 간의 각도를 이용해 이론적인 광량의 감소를 계산하였다. 또한 2013년5월부터 8월까지 ALscan으로 안축장 측정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수술전 기록을 조사하여 매체 혼탁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론 : 두 부분결합간섭계는 측정하는 광량이 12.5 ~ 16.4 %까지 감소해도 일관된 안축장 측정값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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