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36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2.2mm 동축 소절개와 2.75mm 절개 백내장 수술 후 중심황반두께의 변화 비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천성모병원 안과학교실
안예진, 이승진, 홍승우, 나호, 강남여, 김만수, 김은철
목적 : 2.2mm 동축 소절개 백내장 수술 후 중심황반두께의 변화를 고전적인 2.75mm 절개 백내장 수술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당뇨 및 고혈압 등 전신질환이 없고, 합병증 없이 종료된 백내장 수술 환자 72안을 대상으로, 고전적인 백내장 수술을 시행 받은 군 (conventional cataract surgery, CCS군, n=36안)과, 동축 소절개 백내장 수술을 받은 군 (microcoaxial cataract surgery, MCCS군, n=36안)으로 분류하였다. 각 수술 방법에 따른 중심황반두께의 변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술 전과 수술 후 1일, 1주일, 1개월과 2개월의 빛간섭단층촬영을 추적 관찰하였다. 결과 : 두 군 간에 수술 중 사용된 초음파에너지의 양과 초음파 시간, 관류액의 양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수술 후 1일, 1주일, 1개월과 2개월의 경과관찰에서 CCS군에 비해 MCCS군의 평균 중심황반두께가 증가되어 있었고, 특히 수술 후 1개월 째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 0.04). 빛간섭단층촬영 상 임상적으로 유의한 황반부종 (clinically significant cystoid macular edema, CME)의 발생은 MCCS군에서 3안 있었고, 임상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상 황반부 누출을 보인 경우 (subclinical CME)는 앞의 3안 외 CCS군에서 추가로 2안 더 발생하였다. 결론 : 합병증 없이 종료된 2.2mm 동축 소절개 백내장 수술과 2.75mm 절개 고전적 백내장 수술을 비교해 보았을 때, 2.2mm 군에서 수술 후 1개월 째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중심황반두께 증가를 나타내었으므로 시력이 잘 개선 되지 않는 환자에서 subclinical CME가 있는지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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