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39
각막 후면 난시가 각막 전면 곡률로부터 예측한 각막 전체난시에 미치는 영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혜진, 엄영섭, 임재원, 강수연, 김효명, 송종석
목적 : 각막 후면의 난시크기와 각막 전면과 후면의 난시축 차이가 각막 전면의 곡률로부터 예측한 각막 전체난시 [각막난시(전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정상인 99명 99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샤임플러그 전안부 사진기를 이용하여 각막 전면, 후면, 전체의 각막 곡률, 난시크기, 난시축을 측정하였으며, 각각의 난시를 power vector (J0, J45 vector)로 변환하였다. 각막 후면의 난시크기와, 각막 전면과 후면 난시축의 차이, 각막난시(전면)과 각막 전면과 후면을 모두 고려하여 이중 샤임플러그로 계산된 각막 전체난시 [각막난시(전•후면)]의 차이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각막난시(전면)과 각막난시(전•후면)의 차이는 각막 후면 난시크기와 양의 상관관계 (rho=0.704 and P<0.001)를, 각막 전면과 후면의 난시축 차이와는 음의 상관관계 (rho=-0.717 and P<0.001)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각막 전면의 J0만이 각막 후면의 난시크기, 각막 전면과 후면의 난시축 차이와 연관성이 있었다. 각막 전면의 J0가 양의 값인 경우 각막난시(전면)은 각막난시(전•후면)보다 큰 경향을 보였으며, 음의 값인 경우에는 반대 경향을 보였다. 각막 전면의 J0가 1.0보다 크거나 -0.9 보다 작은 경우에 각막난시(전면)과 각막난시(전•후면) 사이에 0.25 D 이상의 오차를 보였다. 결론 : 각막 전면이 직난시인 경우 각막난시(전면)은 각막난시(전•후면) 보다 큰 경향을 보였으며, 각막 전면이 도난시인 경우 각막난시(전면)은 각막난시(전•후면) 보다 작은 경향을 보였다. 난시교정 인공수정체를 고려할 경우, 각막 전면의 J0가 1.0 보다 크거나 -0.9 보다 작은 경우에는 각막 후면의 난시를 고려하는 것이 부족교정이나 과교정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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