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17
저간섭성반사계를 이용한 안구생체계측과 인공수정체 도수계산의 정확도 및 그 관련요인에 대한 분석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태희, 오한진, 윤경철
목적 : 저간섭성반사계(Lenstar®)를 이용하여 백내장안에서 측정한 안축장과 각막굴절률을 여러 가지 기기와 비교하고, A 상수 조정 전과 후에 있어 백내장 수술 후 굴절률 예측의 정확성을 비교 및 이와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단일 술자에게 백내장 수술을 시행받은 86 명 100 안을 대상으로 저간섭성반사계와 접촉식초음파를 이용하여 안축장을 측정하였고, 저간섭성반사계, 자동 및 수동각막곡률계를 이용하여 각막굴절률을 측정하여 각 검사간의 일치도를 알아보았다. SRK/T 공식을 이용한 예상 굴절력을 구한 후 수술 후 4~6주 후 측정값과의 평균 절대값차를 비교하였다. 또한 제조사에서 제공한 A 상수를 조정하기 전과 후에 있어 나이, 성별, 각막굴절률, 술 전 백내장의 정도, 술 전 굴절력, 안축장 등 저간섭성 반사계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 : 저간섭성반사계로 측정한 안축장의 평균은 23.37 ± 1.13 mm였고, 접촉식 초음파는23.20 ± 1.13 mm로 저간섭반사계에서 유의하게 길게 측정되었다(p<0.001). 예상 굴절력과 술 후 측정값의 평균절대값 차이를 구했을 때 접촉식초음파와 자동 및 수동각막곡률계를 이용하였을 경우와 저간섭성반사계를 이용하여 A 상수를 조정하기 전과 후의 모든 경우에 있어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예측오차가 0.5디옵터 이내의 비율은 A 상수 조정 전에는 46%였고, A상수 조정 후 62%로 조정 후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A 상수 조정 전에는 안축장(p<0.05)에 따라, 조정 후에는 각막굴절률(p<0.05)에 따라 각각 큰 평균 절대값차를 보였다. 결론 : 저간섭성반사계를 이용하여 백내장 수술 후의 굴절값을 예측할 경우 A 상수 조정 후에서 조정 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저간섭반사계에 있어 A 상수 조정 전에는 안축장이 정상범위를 벗어날 경우 오차가 커질 수 있고, 조정 후에는 각막굴절률에 의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수술 전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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