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11
근시 환자에서 각막내피세포와 전방 내 산화스트레스와의 연관성 연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병원 안과학교실(3)
김은비(1), 김하경(1), 현준영(2,3), 위원량(2), 신영주(1)
목적 :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에서 방수 내 산화 스트레스의 정도와 각막내피세포, 그리고 안축장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 38명의 38안을 대상으로 경면현미경으로 각막두께, 각막내피세포 수치 (밀도, 형태, 세포면적)를 술 전에 측정하고 수술 중 얻은 안구 방수에서 산화 스트레스 마커인 8-OHdG(8-hydroxy-2’-deoxyguanosine)와 MDA(Malondialdehyde)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산화 스트레스의 농도를 기준으로 8-OHdG는 250 ㎍/ml 미만인 군과 이상인 군으로, MDA는 1.5μM 미만인 군과 이상인 군으로 나누어 각막두께, 안축장, 수술 전후 시력, 각막내피세포 수치를 비교하였다. 결과 : 안축장은 8-0HdG가 250㎍/ml 미만인 군에서 26.41㎛, 250㎍/ml 이상인 군에서 23.78㎛로 두 군의 차이가 유의하였다(p<0.019). 각막 두께는 8-OHdG가 250㎍/ml 미만인 군에서 500.94±5.84㎛, 250㎍/ml 이상인 군에서 526.69±6.60㎛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5). 각막내피세포 밀도, 형태, 세포면적은 8-OHdG와 MDA의 농도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MDA는 각막 두께, 안축장, 수술 전후 시력과도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각막두께는 안축장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5). 결론 : 안구 방수내의 산화스트레스 정도는 각막 두께와 양의 상관관계를, 안축장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근시 환자에서의 병리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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