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12
전방깊이가 난시교정 인공수정체에 미치는 영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엄영섭, 임재원, 강수연, 송종석, 김효명
목적 : 수술전 측정된 전방깊이와 Predicted effective lens position (ELP)이 난시교정 인공수정체의 각막면에서의 난시 교정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백내장 수술을 받고 AcrySof toric 인공수정체 (1.50 - 3.00 diopters [D] cylinder) 를 삽입 받은 78명 94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공수정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각막면에서의 유효 난시크기 (target induced astigmatism [TIA])와 실제 백내장 수술 후의 난시교정효과 (surgically induced astigmatism [SIA])를 비교하였다. 각막 굴절력과 ELP에 따른 난시교정 인공수정체의 이론적 각막면에서의 유효 난시크기를 refractive vergence formula를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결과 : 백내장 수술 후 측정된 SIA (1.78±0.65 D)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TIA (1.59±0.43 D)는 보다 유의하게 컸다 (P<0.001). SIA와 TIA의 차이는 전방깊이와 ELP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각, R2=0.099, P=0.002, R2=0.046, P=0.038). 난시교정 인공수정체의 이론적 각막면에서의 유효 난시크기는 ELP와 각막 굴절력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 난시교정 인공수정체의 toricity가 커질수록 ELP와 각막 굴절력의 변화에 따른 각막면에서의 유효 난시크기의 변화도 커졌다. 결론 : 난시교정 인공수정체의 난시크기는 전방깊이와 ELP에 따라 보정하여야 한다. 전방깊이가 얕은 눈에서는 난시교정 인공수정체의 난시크기를 감소하여야 하며, 전방깊이가 깊은 경우에는 난시크기를 증가하여야 한다. 난시교정 인공수정체의 toricity가 클수록 난시크기의 증가 혹은 감소시키는 양 또한 커져야 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