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8
난치성 선천상사근마비의 자기공명영상 및 임상소견의 특징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임현택
목적 : 선천상사근마비는 4번 뇌신경의 발달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환자군의 다수에서 자기공명영상검사상 4번 뇌신경 혹은 상사근의 형성부전이 관찰된다. 하사근약화술이 전형적인 보편 수술법이지만 일부 환자군은 하사근약화술로 치료에 실패하는 난치성 경과를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적 선천상사근마비예와 구별되는 이들 난치성 환자군의 자기공명영상과 임상소견의 특징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방법 : 선천상사근마비로 임상진단된 환자중 하사근약화술 후 치료가 실패한 환자를 후향적 및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치료실패의 포함기준은 이상두위가 호전되지 않은 경우, 제일눈위치에서10pd 이상의 수직편위가 남은 경우,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로 정하였다. 안구운동검사소견, 안저회선소견 등 임상소견과 자기공명영상검사상 상사근 소견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1회의 하사근약화술로 치료성공한 환자군을 대조군으로 정하여 위 소견을 비교하였다. 결과 : 하사근약화술로 치료에 실패한 난치성 선천상사근마비 환자군의 특징은 치료성공 환자군에 비해 첫째, 안저외회선의 정도가 유의하게 심하였다. 둘째, 양측성 선천상사근마비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양측 하사근약화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반드시 치료성공을 유도하지는 않았다. 결론 : 선천상사근마비에 대한 보편적 치료법인 하사근약화술 후에도 치료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환자군은 수술전 안저외회선이 심하였고 양측성마비의 빈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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