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9
단태아와 쌍태아에서의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률에 대한 비교 및 쌍태아 간의 미숙아망막병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염혜리, 신선영, 박신혜
목적 : 단태아와 쌍태아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율을 비교하고, 쌍태아 간에 미숙아망막병증 단계의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을 분석해 보았다. 방법 : 본원에서 2009년 1월 1일부터 2013년 6월 31일까지 미숙아망막병증 스크리닝 조건에 합당한 349명의 단태아와 28쌍(56명)의 쌍태아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쌍태아 간에 미숙아망막병증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본 기준은 미숙아망막병증의 단계가 2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한 명에서는 치료가 필요했으나 쌍태아 중 다른 한 명에서는 치료 없이 저절로 미숙아망막병증이 호전된 경우, 한 명의 환아가 AP-ROP로 발전한 경우로 보았다. 미숙아망막병증의 위험인자로 분만 중 출생순서, 출생체중, 산소의 투여기간, 패혈증, 호흡곤란증후군, 황달, 빈혈, 동맥관개존증, 수두증의 유무를 조사해 보았다. 결과 : 쌍태아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율은 21명(37.5%)였고 치료가 필요한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율은 9명(16.1%)였다. 단태아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율은 124명(35.5%)였고 치료가 필요한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율은 63명(18.1%)였다. 28쌍의 쌍태아 중에 미숙아망막병증 발생의 차이를 보인 쌍태아는 10쌍(35.7%)였다. 망막병증의 단계에 차이를 보인 10쌍의 쌍태아에서 산소의 투여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41). 결론 : 단태아와 쌍태아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의 전체 발생율과 치료가 필요한 문턱 단계의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미숙아망막병증의 차이를 보인 쌍태아에서 산소의 투여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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