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7
간헐외사시 수술 후 초기의 외편위변화정도가 장기적 수술결과에 미치는 영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현호, 박상우, 윤경철, 허환
목적 : 기본형 간헐외사시 수술 후 초기 외편위변화정도가 장기적 수술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외사시 수술을 시행 받고 12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기본형 간헐외사시 환자 중 수술 1일째 5 프리즘디옵터(PD) 이상 내사시가 발생한 99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1일째 발생한 내사시가 정위가 되는 속도(정위속도)와 정위에서 외사시로 가는 속도(외편위속도)를 분석하여, 이의 상관관계, 수술방법에 따른 차이(단안 외직근후전 및 내직근절제 (1군)와 양안 혹은 단안 외직근후전 (2군))를 알아보았다. 수술 후 12개월과 최종 내원시 원거리 사시각에 따라 성공군(정위, 5PD 이내의 내편위 혹은 10PD 이내의 외편위)과 재발군(10PD를 초과한 외편위)으로 구분하여 정위속도 및 외편위속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99명의 수술시 평균연령은 6.11±2.25세, 남녀 비는 44:55, 평균 경과관찰기간은 23.58±9.54개월이었다. 수술 후 12개월째를 기준으로, 정위속도(평균 59.11%/주)와 외편위속도(평균 1.33PD/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0.356, P<0.001). 수술방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성공군은 76명(76.8%), 재발군은 22명이었고 두 군간의 정위속도는 재발군에서 빨랐으나(P=0.008), 외편위속도는 차이가 없었다(P=0.459). 최종 내원시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도 정위속도와 외편위속도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성공군은 60명(60.6%), 재발군은 38명이었고, 두 군간의 정위속도와 외편위속도는 차이가 없었다(P=0.313, P=0.469). 결론 : 기본형 외사시 수술 후 초기의 내사시가 정위가 되는 속도가 빠를수록 수술 후 12개월째 재발이 많았으나, 장기적인 수술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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