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3
간헐외사시수술 후 조절눈모음비의 변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성미선, 박상우, 윤경철, 허환
목적 : 간헐외사시 환자들의 수술 후 조절눈모음비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간헐외사시로 수술 받은 41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은 최대사시각을 기준으로 양안 외직근후전술, 단안 외직근후전술, 또는 단안 외직근후전 및 내직근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조절눈모음비는 30분이상 눈가림하여 지속형근접융합의 영향을 배제한 후 +3.0디옵터(D)의 구면렌즈를 이용하여 계단적검사법으로 산출하였으며, 술 전과 술 후 3개월째에 측정하여 비교하였고, 시력, 조절마비굴절검사를 통한 구면렌즈대응치, 술 전과 술 후 근거리와 원거리 편위각 및 근거리 입체시를 알아보았다. 결과 : 41명의 수술 시 평균연령은 7.24±2.43세로, 남녀 비는 15:26 이었다. 술 전 근거리와 원거리편위각은 각각 23.66±6.59PD와 22.76±9.16PD 였고, 평균 조절눈모음비는 1.50±0.99 (0 ~ 3.3) PD/D 였다. 술 후 6안을 제외한 35안은 조절눈모음비에 변화가 있었는데, 이중 23안은 유의한 증가를(p=0.01), 12안은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2). 조절눈모음비의 감소를 보인 경우는 모두 단안 또는 양안 외직근후전술을 시행 받은 경우였다. 수술 방법에 따른 변화량을 살펴보았을 때, 양안 및 단안 외직근후전술(27명)과 단안 외직근후전 및 내직근절제술(14안)을 시행 받은 군의 변화량은 각각 0.00±1.46과 0.93±0.90 PD/D 였다(p=0.03). 결론 : 수술 전 낮거나 정상인 조절눈모음비를 보인 간헐외사시에서 단안 외직근후전 및 내직근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가 외직근후전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 비해 수술 후 조절눈모음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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