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23
수직 경사유두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와 경사유두가 없는 정상안압녹내장 환자 두 집단간의 시야 진행 비교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안과학교실
최윤정, 한종철, 기창원
목적 : 수직 경사유두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와 경사유두가 없는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에 대한 장기적 시야 진행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로 진단받은 환자 중 최소 5번 이상 시야검사를 하고 5년 이상 경과관찰한 수직 경사유두 47명(47안)과 경사유두가 없는 40명(4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야 진행에 대한 분석은 modified Anderson-Hodapp criteria의 임상적 기준 및 Glaucoma Progression Analysis(GPA)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하였다. 또한 수직 경사유두 정상안압녹내장에서 시야 진행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임상적 기준에서 시야가 진행하지 않은 생존률은 정상안압녹내장 진단 후 5년째에 수직 경사유두는 81%, 경사유두가 없는 집단은 30%로 나타났고, GPA로 분석시 각각 83%, 35%로 나타났다. 수직 경사유두 시야 진행 위험인자는 나이, 초기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종류, 초기 MD로 나타났다. 결론 : 장기적 추적 관찰 결과 수직 경사유두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의 시야가 진행하지 않은 생존률이 경사유두가 없는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보다 높았다. 수직 경사유두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는 나이가 어리고, 초기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가 얇고, 위아래쪽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이 동시에 있을수록, 초기 MD가 클수록 시야가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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