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24
일측성 급성 폐쇄각발작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한 신경절 세포층의 두께 분석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효석, 박정원, 박상우
목적 : 일측성 급성 폐쇄각발작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기왕력이 있는 눈과 반대편 눈의 신경절 세포층의 두께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처음으로 일측성 급성 폐쇄각발작을 경험한 24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남자 5명, 여자 19명이었고 연령은 평균 48.70±7.50세였다. 발작 후 8주째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로 기왕력이 있는 눈(1군)과 반대편 눈(2군)의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를 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1군과 2군에서 최대교정시력, 구면렌즈대응치, 중심각막두께 및 안축장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상이측, 상측, 상비측은 1군과 2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두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05), 평균 및 하비측, 하측, 하이측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두께 차이를 보였다(각 p=0.002, p=0.002, p=0.001, p=0.001). 반대편눈과 기왕력이 있는 눈의 평균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의 차이값은 발작기간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correlation coefficient=0.249, p=0.019). 결론 : 급성 폐쇄각발작의 기왕력이 있는 눈에서 반대편 눈과 비교하여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의 감소가 감소된 소견을 관찰하였으며, 이는 특히 아래쪽에서 두드러졌다. 또한 급성폐쇄각발작 기간이 길수록 반대편눈과 비교하였을 때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급성 폐쇄각발작시 안압을 빨리 하강시키는 것이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감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으며, 급성 폐쇄각발작의 기왕력이 있다면 장기간의 경과관찰을 통해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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