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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후유리체 박리를 동반한 급성 비문증 환자의 임상양상을 살펴보고, 망막열공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는 비율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0년 9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 급성 비문증을 주소로 내원한 1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처음 방문시 비문증과 관련한 증상에 대한 자세한 문진을 시행하고 안저검사를 시행하여 망막열공이 있는 경우와 임상양상과의 관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또한 경과관찰 시 지연성 망막열공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결과 : 급성 비문증을 증상으로 보인 121명의 환자 중 15명 (12.3%)에서 처음 방문시 망막열공을 동반하여 망막광응고술을 시행받았으며, 광응고술을 2명의 환자에서 처음 내원시 망막이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과관찰 중 망막열공이 발생하였고, 이들은 망막열공 직전 비문증 증상의 변화를 동반하였다.
결론 : 후유리체 박리에 의한 급성 비문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망막상태이나 드물지 않게 치료를 요하는 망막열공을 동반하므로, 이를 시사하는 임상양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 경과관찰을 하는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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