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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거대세포바이러스에 의한 앞포도막염 환자에서 각막내피세포의 감소가 진행되어 수포성각막병증을 보인 예가 있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전신질환 병력이 없는 55세 남자환자가 좌안의 조절되지 않는 앞포도막염 및 백내장으로 내원하였다. 내원당시 좌안 나안시력 0.5 이었고, 각막내피세포가 1280/mm2로 감소되어 있었다. 백내장 수술 시행 후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포도막염이 지속되어, 전방처자 PCR 검사에서 CMV 양성을 보여 gancyclovir 전방내 주사 및 연고로 치료하였다.
결과 : 치료도중 조절되지 않는 안압 상승으로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하여 안압은 조절이 되고 있었고 앞포도막염도 호전되었으나, 각막내피세포의 감소로 수포성각막병증이 발생되었다.
결론 : 거대세포바이러스에 의한 앞포도막염 환자에서 각막내피세포가 감소된다는 보고는 있으나 이로 인한 수포성각막병증의 발생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며, 특히 앞포도막염이 있으면서 각막내피세포의 수가 감소되어 있는 경우 거대세포바이러스의 감염을 의심하고 빠른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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