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4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안와 및 안구주변의 고속 손상후 발생한 중상성맥락망막염 2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최상욱, 김재찬, 문남주, 이정규, 전연숙, 이미연
목적 : 안와 및 안구주변의 고속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드문 임상상황인 중상성맥락망막염 2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1세 남자환자가 버스 베터리가 폭발하면서 수상 후 우안 시력저하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시력은 광각인지가능이었고, 유리체 출혈 소견 보였으나, B-SCAN상 망막박리는 관찰되지 않았다. 입원 14일째 평면부유리체절제술, 평면부수정체절제술 시행하였다. 20세 남자환자가 소총스프링이 튀면서 우안 수상 후 내원하였다. 시력은 안전수지 였으며, 우안 유리체 출혈이 관찰되었으나 B-SCAN 상 망막박리는 관찰되지 않았다. 입원 8일째 평면부유리체절제술 평면부수정체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 두 환자 모두 수술 중 심한 유리체 출혈을 제거하였고, 망막 박리는 없었으나, 황반부의 심한 망막하, 망막내 출혈과 망막과 맥락막을 포함하는 심한 섬유 조직의 증식소견을 보였다. 첫번째 환자는 수술 후 시력 광각 인지 가능이며, 추가적인 합병증 없이 3개월째 경과관찰 중이며, 두번째 환자는 수술 후 시력 안전수지로, 추가적인 합병증 없이 10개월째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 안와 및 안구주변의 고속 손상발생시 합병증으로서 중상성맥락망막염은 황반부의 심한 섬유화 증식을 유발하여 시력예후는 나쁘지만, 망막박리를 잘 유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와 및 안구주변의 고속 손상 후 B-SCAN 상 망막박리가 관찰되지 않더라도 중상성맥락막염에 의한 나쁜 시력 예후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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