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라식 수술 후 10년 뒤 외상 후 발생한 interlamellar stromal keratitis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10년 전 라식 수술을 받고 5년 전 라섹 수술로 보강 수술을 받은 33세 남자 환자가 1일 전 벌초 후 좌안에 이물이 튄 후 충혈, 시력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의 최대교정시력은 0.04, 안압은 6이었고, 세극등 검사 상 ring shape의 상피결손과 상피결손 모양과 동일한 모양으로 interlamellar stromal keratitis를 보였으며, 전방염증은 3+였다.
결과 : Vigamox 점안 이틀 후 상피재생이 되었고 전방염증은 1+였으며, 내원 시 시행한 배양검사상 균은 동정되지 않았다. Pred-forte를 6회 점안 시작하였고, stroma keratitis는 호전되기 시작하였으며, 내원 6일째 나안시력 0.9까지 호전되었다. Pred-forte를 서서히 줄이면서 stroma keratitis는 계속 호전되었으며, 내원 3개월 째 나안시력 1.0이었고, 약간의 각막혼탁만 남았다.
결론 : 라식 수술 후 10년 뒤 외상 후 발생한 interlamellar stromal keratitis 1례를 경험하였고, 상피결손 부위와 동일한 모양으로 각막침윤을 보이는 경우 감염성 각막염보다는 비감염성 각막염으로 진단하고 빠른 steroid 점안약제를 투여하는 것이 환자의 시력예후에 도움이 됨을 보고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