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7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푸사륨과 스테노트로포모나스가 복합감염된 각막염의 약물치료경험 1예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현욱, 구원모, 이상범
목적 : 미생물배양검사상 푸사륨과 스테노트로포모나스가 함께 배양된 각막염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68세 여자환자가 7개월간의 좌안 통증으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내원 19년전 치아암으로 수술 및 방사선치료를 받은 후 발생한 안면신경마비로 인해 평소 좌안에 토안이 있던 환자로 내원 7개월 전 노출성 각막염 진단받고 안검봉합술 시행 후 내원 2일전에 실밥을 제거한 상태였다. 내원당시 시력은 우안 1.0, 좌안 광각이었고 KOH도말검사에서 양성소견을 보였다. 세극등현미경 검사상 결막의 심한 충혈, 비측부의 공막연화증 소견과 함께 각막 비측부에 각막상피손상과 각막기질 침윤을 동반한 각막농양, 그리고 전방축농이 관찰되었다. 안저검사상 좌안은 자세히 관찰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결과 : 2% Tobramycin, 5% Cefamandole, 0.2% Amphotericin B 점안액으로 입원치료를 시작하였고 5일째부터 항진균제를 5% Natamycin으로 변경하였으며, 전신적으로 정주 항생제 Cefoxitin, Netilmicin과 경구용 Fluconazole을 사용하였다. 7일째 각막상피손상과 농양이 점차 늘어나는 양상 보이다가 14일째 비측부에서 상피 재생이 촉진되고 농양도 감소하기 시작하여 18일째부터 통원치료하였다. 미생물배양검사상 6일째 스테노트로포모나스말토필리아가 배양되었고 15일째 푸사륨이 동정되었다. 3개월째 각막의 염증 소견은 모두 조절되었고 4년째 교정시력 안전수동으로 중심부 각막혼탁이 남았다. 결론 : 푸사륨과 스테노트로포모나스가 복합감염된 각막염을 약물치료만으로 조절한 1예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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