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특발성 시신경 주위염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망막신경섬유층의 소실정도를 평가하였고 특발성 시신경 주위염과 망막신경섬유층의 소실정도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방법 : 특발성 시신경 주위염은 급성 시신경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안와자기공명영상촬영상 시신경초의 조영증강이 나타나지만 정상적인 혈액검사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정의하였고 안내질환, 전신질환과 관련된 안와염증, 전신적인 감염성 질환, 종양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제외하였다. 총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양안 시력, 한식색각검사표을 이용한 색각검사, 험프리 자동시야계를 이용한 시야검사를 시행하였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초기내원시와 12개월 후 망막신경섬유층의 소실정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 모든 환자군에서 병변안의 시력저하, 색각이상, 시야감소 소견을 보였다. 초기내원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해 측정한 병변안의 망막신경섬유층의 평균 두께는 86.75㎛, 망막신경섬유층의 이측부위의 평균두께는 85.25㎛ 였다. 내원 12개월 후 병변안의 망막신경섬유층의 평균 두께는 76.75㎛, 망막신경섬유층의 이측부위의 평균두께는 53㎛ 로 망막신경섬유층의 평균 두께에 비해 이측 부위의 두께가 얇아져 있는 소견이 발견되었다.
결론 : 특발성 시신경 주위염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망막신경섬유층의 소실도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통한 특발성 시신경 주위염의 조기치료가 망막신경섬유층과 시력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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