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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황반부종을 동반한 망막정맥폐쇄에서 SD-OCT 패턴 분석을 통하여 유리체강 내 덱사메타손삽입물 주입술의 치료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으로 진단 받고 유리체강 내 덱사메타손삽입물 주입술을 시행받은 환자 중 최근 3개월 이내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사 치료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3개월 이상 외래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15안(15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SD-OCT 패턴에 따라 유리체강 내 덱사메타손삽입물 주입 전과 주입 후 3개월 동안의 최대교정시력 및 중심황반두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15안 중 6안은 망막중심정맥폐쇄, 9안은 망막분지정맥폐쇄였다. 최대교정시력(logMAR)은 초진시 0.76±0.57에서 치료 3개월 째 0.61±0.50로 상승하였고 (p=0.039), 중심황반두께는 초진시 612µm에서 치료 3개월 째 344µm로 감소하였다(p=0.001). SD-OCT를 이용한 형태적 분류에서 전반적인 황반부종을 보인 경우가 5안, 낭포성황반부종을 보인 경우가 6안, 장액성 망막박리가 4안이었으며 치료 후 최대교정시력 및 중심황반 두께 회복속도는 세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초진 시 시세포 외절/내절 접합부 파열을 보이던 8안 중 3안(38%)은 치료 후 3개월 째 시세포 내절/외절 접합부의
결론 : 연속성이 회복되는 소견을 보였다. 치료 3개월 째 시세포 외절/내절 파열 여부에 따라 두 군 사이에 최종교정시력이 각각 0.83±0.46와 0.29±0.20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19).
결론 : 황반부종을 동반한 망막정맥폐쇄에서 유리체강 내 덱사메타손삽입물 주입술은 황반부종을 줄이는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 황반부종의 형태에 따라 시력 및 중심황반두께의 회복속도 차이가 없었고, 시세포 내절/외절 접합부의 파열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에 비해 좋은 시력예후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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