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3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한국인에서 나타나는 안구 내 림프종의 임상 양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조범주, 정흠, 유형곤
목적 : 한국인에서 나타나는 안구 내 림프종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에서 지난 20년 간 안구내 림프종으로 진단받은 환자 31명 49안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진단 시 시력, 전안부 및 안저 소견, 타 기관 침범 등과 치료 방법에 따른 반응, 예후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과 : 진단 시 나이는 59.3±7.6세였고, 남자 17명 28안, 여자 14명 21안이 포함되었으며, 추적관찰 기간은 25.8±22 개월이었다. 주된 증상은 시력저하 (27안), 비문증 (8안), 안구통증 (2안) 이었고, 증상 발생 후 진단까지 12.0±13.9 개월이 걸렸으며, 이전에 오진되었던 경우가 21안 (43%) 였다. 진단 시 평균 logMAR시력은 0.729±0.871였고, 유리체 혼탁 (83%), 유리체 내 염증세포 (57%), 전방 염증세포(55%), 망막 하 침윤 (37%)이 주된 소견이었다. 환자에 따라, 유리체절제술, methotrexate주입술이 시행되었으나, 최종시력은 1.122±1.178로 악화되었다 (p=0.015).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은 74.7±7.56 개월이었고, 5년 생존률은 65%였다. 결론 : 안구 내 림프종은 증상 발생 후 진단 시까지 기간이 길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시력 및 생존의 예후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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