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TonoPen과 Icare를 이용한 유리체절제술시 관류액병의 높이에 따른 실제안압측정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박상욱, 김무상, 이승준
목적 : 유리체절제술시, 관류액병 높이에 따른 실제 안압의 변동폭을 TonoPen과 Icare 두 가지 안압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방법 : 23G 무봉합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24명 24안을 평가하였다. 유리체절제술 후 관류액병의 높이를 trocha 위치에서 40cm, 45cm, 50cm, 55cm로 높이며 안압을 측정하였다. 수술실 바닥과 환자의 눈 사이의 높이를 105.5cm으로 일관되게 하였고, microcannulas를 막고 안압을 Tono-PenⓇXL (Medtronic Solan, Jacksonville, FL, USA)과 IcareⓇ PRO (Icare Finland Oy, Espoo, Finland) 두 가지 안압계를 사용하여 각각의 높이에서 5회씩 측정하였다. 관류액병 높이에 따른 안압 상승의 변동폭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안압은 관류액병의 높이가 올라감에 따라 유의한 양의 선형관계를 보였다. (Tono-Pen r=0.854, Icare r=0.872) 평균안압은 관류액병의 높이가 40cm에서 Tono-Pen은 8.06 ± 2.01mmHg, Icare은 9.72 ± 2.03mmHg로 측정되었고 이후 관류액의 높이가 높아질수록 안압상승폭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큰 폭으로 증가하여 45cm에서 Tono-Pen은 11.16 ± 2.35mmHg, Icare은 12.66 ± 1.65mmHg, 50cm에서 Tono-Pen은 14.46 ± 2.18mmHg, Icare은 15.30 ± 1.49mmHg, 55cm에서 Tono-Pen은 17.41 ± 2.18mmHg, Icare은 18.12 ± 1.93mmHg로 측정되었는데, 이는 평균안압이 양의 상관직선이 아닌 곡선의 형태로 증가하는 것을 나타낸다. 결론 : 유리체절제술시 관류액병 높이에 따른 안압의 변화는 일정하게 증가하지 않고 높이가 높아질수록 안압상승폭은 더욱 증가하므로 망막이나 시신경의 허혈성 손상이 우려되는 환자의 경우 수술 중 안구에서 관류액까지의 실제 높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추가적인 허혈 손상 예방에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