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2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대사 증후군의 인자가 안구 관류압에 미치는 영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재정, 신종훈, 이종수
목적 :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사이상이 평균 안구 관류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한 40,193명의 건강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횡단적 단면연구를 하였다. 참가자들은 최대교정시력 측정, 비접촉 안압측정, 험프리 자동 시야측정, 컬러 안저촬영, 지질대사지표에 대한 혈액검사, 체질량지수 계산을 위한 키, 몸무게 측정, 허리둘레 측정 등을 시행하였다. 미국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 (NCEP ATP III)의 진단기준을 이용하여 대사증후군을 정의하였으며,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인자와 체질량 지수가 평균 안구 관류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결과 : 평균 나이는 남성 48.38 ± 10.58세, 여성 48.29 ± 10.52세였으며, 남성의 평균 안구 관류압(62.71 ± 8.51 mmHg)이 여성(59.95 ± 8.87 mmHg)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단변량 분석에서 대사 증후군의 인자를 많이 가지는 경우, 남성(r = 4.017 ± 0.048, P < 0.0001)과 여성(r = 3.549 ± 0.047, P < 0.0001) 모두 평균 안구 관류압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다변량 회귀 분석에서 남성의 경우 나이, HDL, TG, 허리둘레, 혈당이 평균 안구 관류압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나이, 총 콜레스테롤, TG, 허리둘레, 혈당, 체질량지수가 평균 안구 관류압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결론 : 한국인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대사 증후군의 인자를 가진 경우 안구 관류압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에서는 체질량지수와 평균 안구 관류압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남성은 관계가 없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