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7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표피포도알균과 황색포도알균 각막염의 역학과 항생제감수성에 대한 14년간의 비교분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동훈, 김미래, 이상범
목적 : 가장 흔한 그람양성세균각막염의 원인인 표피포도알균(Staphylococcus Epidermidis:SE)과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SA)이 동정된 안을 대상으로 역학적 요소와 항생제감수성을 비교분석 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지난 14년 동안 입원치료를 시행한 그람양성세균각막염 229안 (236균주) 중 표피포도알균(107안 107균주)과 황색포도알균(64안 64균주)이 동정된 안을 대상으로전•후반기 각 7년으로 나누어 배양양성률의 변화를 비교하고, 두 균주 간 환자의 성별•연령분포의 특성과와 항생제감수성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령대는 노년기(60세 이상), 중년기(40-59세), 청장년기(20-39세), 소아청소년기(19세 이하)로 구분하였다. 결과 : 전체 그람양성세균각막염 중 표피포도알균은 45.3%(107/236), 황색포도알균은 27.1%(64/236) 동정되었으며, 전후반기 비교에서 표피포도알균은 45.6%에서 45.0%로 큰 변화가 없었고, 황색포도알균은 32.4%에서 20.0%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35). 성별•연령분포 비교에서 두 균주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남성(SE 1.28:1/SA 1.56:1)과 노년기(SE 56.1%/SA 51.6%)의 동정이 많았다. 항생제감수성에서 메티실린은 황색포도알균에서(SE 37.4%, SA 60.9%, P=0.003), Moxifloxacin은 표피포도알균에서(SE 100%, SA 81.8%, P=0.044)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표피포도알균에 비해 황색포도알균 각막염은 최근 감소하고 있으며, 두 균주 간의 성별•연령분포 특성의 차이는 없었다. 항생제감수성에서 메티실린 저항균주의 발현이 표피포도알균에서 높았으며 이를 고려한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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