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외경계막, 내절외절 접합부, 원뿔세포 외절끝 과반사의 상호관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제일안과병원*
권수현, 임종찬, 김인택, 김진선*
목적 :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시세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외경계막, 내절외절 접합부, 원뿔세포 외절끝의 과반사선을 통하여 각각의 상호관계를 확률로 추정하였다. 방법 : 빛간섭단층촬영에서 국소적으로 3개의 과반사선중 단독 혹은 2개에 비정상적인 영상을 나타낸 망막질환을 가진 104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증례는 빛간섭단층촬영상 중심와를 통과하는 래스터에서 중심와 반경 500 um (직경 1000 um) 내에 위치한 병변을 해석하였다. 병변이 1000 um을 넘는 경우, 3 개의 과반사선 모두 붕괴된 경우, 그리고 연령관련황반변성은 제외하였다. 영상에서 3개의 과반사선중 각각이 단절되거나 엷어지는 경우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 외경계막을 나타내는 과반사선에 비정상적인 소견을 보인 16안중 13안 (81.3%)은 내절외절 접합부을 나타내는 과반사선에도 이상소견을 나타내었다. 외경계막만 비정상적인 소견을 나타낸 경우는 16안중 3안 (18.7%) 이었다. 내절외절 접합부을 나타내는 과반사선에 이상소견을 보인 57안중 13안 (22.8%)에서 외경계막을 나타내는 과반사선에도 이상소견을 나타내었다. 원뿔세포 외절끝을 나타내는 과반사선에 이상소견을 보인 31안중 23안 (74.2%)은 내절외절 접합부을 나타내는 과반사선에도 이상소견을 나타내었다. 원뿔세포 외절끝만 비정상적인 소견을 나타낸 경우는 31안중 8안 (25.8%) 이었다. 내절외절 접합부을 나타내는 과반사선에 이상소견을 보인 57안중 23안 (40.4%)에서 원뿔세포 외절끝을 나타내는 과반사선에도 이상소견을 나타내었다. 내절외절 접합부을 나타내는 과반사선에 이상소견을 보인 57안중 21안 (36.8%)에서 내절외절 접합부만 비정상적인 소견을 나타내었다. 결론 : 외경계막 혹은 원뿔세포 외절끝에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에 내절외절 접합부에도 영향을 미칠 확률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내절외절 접합부에 이상소견이 있더라도 외경계막 혹은 원뿔세포 외절끝에 이상이 있을 확률은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질환에 따라 각 3개의 반사선의 상해는 차이가 있어 이들간의 상호관계는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시세포층의 내절외절 접합부는 상해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원뿔세포 외절끝은 망막하액을 동반하는 황반부종, 중심장액망막병증, 황반원공, 망막이상증, 그리고 연령관련황반변성에서 상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외경계막은 상해에 가장 저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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