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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증식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범망막광응고술이 맥락막과 황반부에 미치는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범망막광응고술이 필요한 증식당뇨망막병증 환자 중 황반부종이 없는 20명 28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광응고술은 2주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시행하였으며 방문 시 마다 빛간섭단층활영을 시행하였고 마지막 광응고술 후 1달 뒤 다시 시행하였다. 황반부 아래의 맥락막두께와 중심황반두께를 측정하였다.
결과 : 광응고술 전 맥락막두께는 평균 261.1㎛였으나 1회 시행 후 평균 271.5㎛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p=0.0001). 하지만 2회 시행 후에는 평균 263.7㎛로 의미 있게 다시 감소하였다(p=0.0006). 3회, 4회 이후에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으며 광응고술 이전의 두께와 비슷하였다. 이에 반해 중심황반부의 두께는 광응고술 전 평균 225.8㎛에서 1회 시행 후 평균 231.2㎛(p=0.007), 2회 시행 후 평균 233.2㎛(p=0.349), 3회 시행 후 평균 239.0㎛(p=0.045), 4회시행 후 평균 250.2㎛(p=0.048)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결론 : 범망막광응고술 시행 후 초기에는 맥락막의 두께가 증가하였으나 이후에는 계속 광응고술을 시행하더라도 그 두께는 오히려 광응고술 이전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이에 반해 중심황반두께는 광응고술을 반복적으로 시행할수록 시술 종료 후 1개월 까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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