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1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양안에 생긴 맥락막골종에서 빛간섭단층소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제일안과병원(2)
권수현(1), 김인택(1), 김진선(2)
목적 : 안통과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60대 남성에서 양안에 발생한 맥락막골종에서 빛간섭단층소견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61세 남자가 수년간의 양안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 및 가족력상 특이사항 없었으며 내원 당시 우안 시력은 0.05, 조안 시력은 0.4 이었고 교정불능이었다. 안저검사,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안초음파, 안구 전산화단층단층, 그리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실시하였다. 안저검사상 양안의 황반부 포함한 후극부에 비교적 경계가 명확한 지도모양의 황적색 망막하 병변이 관찰되었으며 형광안저촬영 검사상 양안 모두 초기 병변부위의 과형광 소견을 보였으며 말기까지 형광물질 누출 없이 지속되었다. 안초음파에서 맥락막골종 부위에 high spike가 나타나는 고밀도의 병변 및 병변 후부 음향의 투영이 있었고, 전산화 단층촬영 결과 :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시신경 주위에 과반사의 점상의 반점이 나타났고 그 주위에 저반사가 관찰되었다. 골화된 부위와 골화되지 않은 부위의 아래에 맥락막하액이 관찰되었다. 맥락막골종이 위치한 부위의 맥락막 두께는 현저히 위축되어 나타났다. 이는 망막색소상피층과 맥락막모세혈관의 손상을 의미한다. 병변부위의 외핵층, 시세포층에서 외경계막, 시신경내절/외절 접합부, 그리고 원뿔세포 외절끝의 과반사들은 관찰되지 않았다. 내원시 관찰된 망막내 부종과 망막하액은 Avastin 안내주사로 사라졌다. 결론 : 맥락막골종은 양측성으로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빛간섭단층촬영상 석회화된 부위와 석회화되지 않은 부위가 관찰되었고 석회화된 부위는 천연색안저사진에 나타나는 병변 전체에서 관찰되었다. 맥락막 두께의 위축으로 망막색소상피와 맥락막모세혈관도 심하게 소실되어 있었다. 그리고 망막의 시세포층 역시 심하게 소실되어 나타나 외핵층, 외경계막, 시세포의 내절/외절 접합부, 원뿔세포 외절끝의 과반사들은 관찰되지 않았다. 황반부종은 Avastin에 반응이 양호하였고 재발은 없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