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소아환자에서 비접촉 안압계(NCT), 리바운드 안압계(RT), 골드만 압평안압계(GAT) 측정치간 차이와 중심각막두께의 상관성을 알아보았다.
방법 : 소아환자 309명 309안(우안)에서 NCT, RT, GAT로 안압을 측정하고 안압계간의 차이를 평가하였다. 나이(10세 이하 군, 10세 이상 군)와 GAT(15mmHg미만 군, 15mmHg이상 군)를 기준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또한 중심각막두께를 측정하여 안압과 중심각막두께사이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결과 : 평균나이 9.32±3.37세(4~15세), 남자 143명, 여자 166명이었다. 각 안압계의 평균 안압은 NCT 16.96±2.93mmHg, RT 17.80±2.40mmHg, GAT 15.20±2.13mmHg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01). 안압측정 성공률은 10세이하 군은 NCT 93%, RT 79%, GAT 77%이고 10세 이상 군은 NCT 100%, RT 98%, GAT 93%였다. NCT, RT, GAT안압은 중심각막두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earson’s correlation test, r=0.419, r=0.250, r=0.216, p<0.001). 15mmHg이상 군에서 NCT와 RT 측정값 차이가 비교적 적게 나타났으나(p=0.105), 15mmHg미만 군에서 모든 안압계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결론 : 10세이하 소아에서 RT, GAT(79%, 77%)에 비해 NCT(93%)로 안압 측정이 비교적 용이하였다. 소아환자에서 NCT, RT, GAT로 측정한 안압은 각 안압계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중심각막두께가 두꺼울수록 측정치가 증가하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NCT가 가장 뚜렷하여 소아에서 안압 해석에 있어 중심각막두께의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