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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재발성 안와 연조직염으로 오인된 비강형 결절외 NK/T 세포 림프종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특이병력 없는 58세 여자가 좌안 부종 및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당시 시행한 CT검사상 안와 연조직염 및 부비동염 소견 보여 항생제 치료 후 증상 호전되었고 당시 시행한 조직검사상 염증소견 이외에 특이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하지만 1 개월 후 환자는 같은 양상의 좌안 부종 및 통증을 주소로 재 내원하였고 안와 연조직염에 준하여 항생제 치료하였으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여 재 시행한 부비동 조직검사상 비강형 결절외 NK/T 세포 림프종 진단되었다.
결과 : 상기 환자는 안와 부종 및 안와부 통증 이외 비강형 결절외 NK/T 세포 림프종에서 주로 관찰되는 코막힘, 코부위 통증, 입천장 천공 등의 비강 증상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부비동 조직검사 소견상 비강형 결절외 NK/T 세포 림프종 진단되었으며 PET-CT상 비장에 전이 소견 보여 항암치료(SMILE) 시작하였다.
결론 : 비강형 결절외 NK/T 세포 림프종은 임상적으로 주로 코막힘, 코부위 부종, 코피, 입천장 천공 등의 비강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안와 부종, 통증에 국한된 경우에는 림프종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안와 연조직염이 의심되는 환자에 있어서 재발성이며 항생제 저항력이 있다면 조직 생검의 반복 및 필요시 PET-CT 등을 시행하여 비강형 결절외 NK/T 세포 림프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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