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7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백내장 수술 중 발견된 동양안충 1예
경희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한영수, 문성운, 진경현
목적 : 양안 백내장 수술 중 발견된 동양안충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74세 여자환자가 양안 백내장 수술을 위해 내원하였다. 과거력 상 갑상선 종, 뇌졸증, 협심증있고 우측 무릎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분으로 평소 위생상태는 양호하였으며. 눈의 가려움증이나 이물감의 증상은 없었다. 안과 검사상 양안 시력은 0.2 였으며 세극등 현미경 상 양안 백내장과 위눈꺼풀 피부늘어짐 외 특이사항은 없었다. 우안 백내장 수술 도중 실같이 보이는 가늘고 긴 흰색의 두마리의 충체가 발견되었다. 결막분비물로 오인하여 검체 채집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동양안충 가능성 있어 백내장 수술예정인 좌안을 윗눈꺼풀 뒤집기와 눈물주머니를 압박하여 살펴보았으나 충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과 : 예정대로 좌안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였다. 각막절개 전 Povidone-iodine의 결막 세척 및 BSS 세척 시 충체가 각각 한마리 씩 발견되었다. 충체는 위상차 현미경 상 모두 동양안충(Thelazia callipaeda)으로 확진되었다. 이후 2달간 외래 관찰하였으나 양안에서 충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 동양안충은 결막낭이나 눈물주머니에 거주하여 소량일 경우 결막 분비물로 오인될 수 있으며 잘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나 결막낭 세척시 쉽게 관찰될 수 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