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으로 인한 과다점성증후군 환자에서 양안의 망막중심정맥폐쇄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두통, 피로감, 출혈 경향 증상을 보이는 60세 남자가 혈액 내과에 내원,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 진단 하에 시력 저하를 주소로 안과에 의뢰되어 3차례 혈장교환술, 항암 치료 전후의 시력, 안저검사 등의 안과검사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두통, 피로감, 출혈 경향 증상을 보이는 60세 남자가 혈액 내과에 내원,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 진단 하에 시력 저하를 주소로 안과에 의뢰되었다. 내원 당시 나안시력 우안 0.8, 좌안 1.0 측정되었으며 안저검사 상 미만성의 망막출혈 등의 양안 망막중심정맥폐쇄 소견을 보이고 있었다. 검사실 소견 상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에 병발된 과다점성증후군에 합당한 소견을 보이고 있어 3차례 혈장교환술, cyclophophamide 및 prednisolone 항암 치료 이후에 1개월 후 안저 소견은 호전되었으며 이후 내과적 치료를 유지하고 있다.
결론 : 본 증례는 기존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에 병발된 과다점성증후군으로 양안에 발생한 망막중심정맥폐쇄로서, 과다점성증후군이 있는 환자에서 망막중심정맥폐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내과 치료와 병행하여 적극적인 상태 평가를 위해 안저검사 및 형광안저촬영술 등의 안과 검사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는 좋은 예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