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1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유리체출혈을 동반한 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 황반부종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장주현, 박동호, 신재필, 김인택
목적 : 유리체출혈을 동반한 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 황반부종의 유무에 따른 차이점과 비관류부위에 광응고 유무에 따른 황반부종의 차이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이 연구는 후향적 연구이다. 2005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본원에 내원하여 유리체출혈로 진단받고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망막분지정맥폐쇄가 원인이었던 환자 중 12 개월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37 명 37 안에 대해서 빛간섭단층촬영을 바탕으로 황반부종의 유무에 따라 두 군 (1군, 2군)으로 나누고 술전 레이저 광응고술의 유무에 따라 두 군 (3군, 4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임상양상 및 시력예후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안 37 안 중 황반부종이 있었던 경우를 1 군 (10 안), 없었던 경우를 2 군 (27 안)으로 정하였다. 망막분지정맥폐쇄의 진단후 유리체출혈이 발생한 기간은 황반부종이 없는 경우에 유의하게 더 길었다 (p=0.035). 전체 37안중 30 안 (81%)에서 술후 시력 향상을 보였고 1군은 24 안 (88.9%)에서, 2군은 6 안 (60%)에서 술후 시력이 향상 되었다 (p=0.024). 술전 이미 비관류 부위에 광응고가 실시되었던 군을 3 군 (12 안), 비관류 부위에 광응고가 실시되지 않았던 군을 4 군 (25 안)으로 정하였다. 황반부종은 3 군이 2 안 (16%), 4 군에서 8 안 (32%)으로 3군에서 유의하게 황반부종의 비율이 낮았다 (p=0.012). 결론 : 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 발생한 유리체출혈은 술후 시력이 양호하였다. 이는 황반부종의 상태가 전체적으로 양호한 것과 일치한다. 이러한 환자에서 시력저하가 뚜렷하지 않더라도 오히려 장기간 비관류 부위의 허혈상태에 따라 신생혈관이 생길 가능성은 더 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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