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6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시축을 침범한 플릭텐 각결막염 1예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수한, 추헌구, 나상훈, 윤이나, 이종혁
목적 : 19세 남아에서 발생한 시축을 침범한 플릭텐 각결막염 1예를 보고 하고자 한다. 방법 : 19세 남환이 1-2년 전부터 발생한 좌안 눈물 흘림 및 시력저하를 주소로 1차 의료기관에서 항생제 안약 및 인공눈물 치료 받았으나 호전을 보이지 않아 내원하였다. 병력상 특이 과거력은 없었다. 초진시 최대교정 시력은 우안 0.3 좌안 0.16 이였다. 전안부 검사상 우안 각막 혼탁 및 아래 사분면의 신생혈관 소견 관찰 되었으며, 좌안의 경우 하이측에서부터 각막 중심부 까지 신생혈관이 관찰 되었다. 양안:상안검:하안검에서 안검염 소견이 관찰되었다. 혈청학적 검사 및 흉부 방사선 사진상 특이 소견 보이지 않았다. 결과 : 전안부 검사상 플릭텐 각결막염을 의심하여 안검염에 대한 치료 및 점안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였다. 약제 사용후 주관적인 증상 및 각막염 호전되었으나, 각막 혼탁 및 신생혈관은 잔존 하였다. 5개월 후 양안 최대 교정시력 우안 0.9 좌안 0.3으로 상승하였다. 결론 : 플릭텍 각 결막염은 이미 감작된 항원에 대한 결막 또는 각막의 국소 면역 반응으로 결핵균 및 포도상 구균 등 과의 관련성이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조 등이 3차 병원에서의 플릭텐각결막염 환자의 임상양상을 분석한 바 있다. 과거 연구에서와 같이 시축을 침범한 경우 시력 저하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초진단 및 적극적인 관해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어 적절한 치료가 늦어질 수 있기에 저자들은 임상의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플릭텐각결막염 환아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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