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0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고혈압이 있는 중년의 단안 망막정맥폐쇄 환자에서 우연히 발견된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수한, 이윤하, 이종혁, 나상훈, 윤이나
목적 : 고혈압이 있는 중년의 단안 망막정맥폐쇄 환자에서 우연히 발견된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51세 여환이 2개월 전부터 발생한 우안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병력상 고혈압 이외의 내과적 특이 과거력은 없었다. 안저 검사상 우안의 유리체 출혈 및 망막정맥폐쇄 소견이 관찰되었다. 실험실 검사 상 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이 연장되어 있었다. 결과 : 추가적인 실험실 검사 상 항인질항체가 양성이 나왔으며, 혈액내과에서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으로 진단 후 항응고 치료를 시작하였다. 결론 :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은 항인지질 항체가 양성이면서, 혈전증, 반복적 유산 등의 임상 양상을 보인다. 젊고 동맥경화증의 위험 요소가 없는 사람에서 혈전증이 발생할 경우 의심하기 때문에, 모든 망막정맥폐쇄 환자에서 항인지질항체 검사를 기본적으로 시행하지는 않고, 양안 망막정맥폐쇄나 혈전성향, 응고질환을 갖고 있는 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사하게 된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등의 질환이 있는 중년의 단안 망막정맥폐쇄 환자 등에서는 이 질환의 가능성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같은 환자들의 진료 시 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의 연장이 보이면, 혈액내과와 협진 하여 이 질환의 병발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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