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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13세 여환 2명에서 써클 렌즈를 서로 번갈아 사용하면서 발생한 각막염 2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13세 여환 2명이 내원당일 발생한 양안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두 여환 모두 내과적인 특이 과거력은 없었으며, 내원당일 서로 동일한 렌즈를 바꿔가며 착용한 바 있었다. 전안부 검사상 두 여환 모두에서 양안 표재성 각막염이 확인 되었다. 동일한 원인 균주에 의한 것인지 확인 위하여 배양 검사 권유 하였으나, 두 환아 모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시행하지 못 하였다.
결과 : 항생제 안약을 처방하였으며, 두 여환 모두 특이 합병증 없이 호전되었다.
결론 : 미용 콘택트렌즈의 위험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있었다. 각막염 및 각막 손상 뿐만 아니라 세균성 각막염으로 시력 상실 및 각막 이식술 까지 받은 환자도 보고된 바 있다. 미용 콘텍트 렌즈 중 써클 콘텍트 렌즈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여러 매채들의 노력이 있었으나, 위험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깨울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양검사상 동일한 균주 여부는 확인하지 못 하였으나, 렌즈를 바꾸어 가면서 사용한것을 볼 때 동일균주에 의한 발생 가능성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들은 써클 콘텍트 렌즈를 부적절하게 사용하여 발생한 각막염 2예를 보고하며, 써클 콘텍트 렌즈에 대한 교육 권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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