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0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자가면역성 간질환과 연관된 포도막염 1예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지업, 이윤하, 이종혁, 나상훈, 윤이나
목적 : 50세 여환에서 발생한 자가면역성 간질환과 연관된 포도막염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50세 여환이 10일전부터 발생한 우안의 시력저하 및 안구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수차례 양안에 번갈아 나타나는 포도막염을 경험한 적이 있었으며, 전신증상으로는 최근에 간헐적인 다발성의 관절통이 있다 하였다. 기타 내과적인 특이 과거력은 없었으며, 내원 당시 안약 이외의 다른 약제는 사용하지 않는 상태였다. 전안부 검사상 섬모충혈, 각막 내피면의 침착물 및 전방의 염증세포 등이 관찰되었다. 흉부 x선 촬영 및 간기능 검사, 적혈구 침강속도 및 C반응성 단백질 수치, 각종 바이러스 및 기생충 항체검사 등을 포함한 혈액검사실험실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홍채섬모체염의 치료를 위해 점안 및 경구스테로이드 제재를 사용하였다. 혈액검사 결과 AST, ALT, γ- GTP등의 간기능수치와 백혈구 및 호중구의 증가가 나타났다. 간기능수치의 이상에 대하여 소화기내과에 진료 의뢰하였다. 항미토콘드리아항체 및 항핵항체가 양성이었고, 자가면역성 간질환으로 진단되었다. 점안 스테로이드 및 조절마비제 사용 후 홍채모양체염은 호전되었고, 지속적으로 Ursodeoxycholic acid를 처방하였다. 이후 좌안에 홍채섬모체염이 재발하여 점안 스테로이드 및 조절마비제로 전방내 염증을 조절하였고 현재는 포도막염의 재발없이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 자가면역 간질환은은 자가면역성 갑상샘염, 궤양성 대장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에 관련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국외에서는 Lim등, Romannelli등 이 자가면역간질환의 에서 간외증상으로 포도막염을 동반하는 예를 보고한 적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된바 없다. 이에 저자들은 50세 남환의 자가면역성 간질환을 동반한 포도막염의 증례를 경험하고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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