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0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주변부원뿔세포이상증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안과학교실, 명곡안연구소
최성찬, 백지선, 이호경, 김응수
목적 : 양안에서 발생한 주변부원뿔세포이상증 증례와 단안에서 발생한 주변부원뿔세포이상증 증례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방법 : 시야장애를 주소로 두명의 환자가 내원하였으며, 21세 남환은 양안의 가쪽부분의 시야장애를 호소하였고, 15세 여환은 우측아래쪽 시야장애를 보였다. 두 환자 모두 시력은 20/20 이었으며, 원인 감별을 위해 안과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증례 1(21세 남환) : 안저 검사상 경미한 시신경의 이측-창백이 관찰되었으나 형광안저촬영에서 이상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험프리-시야검사에서 C 모양의 암점이 나타났다. 다초점망막전위도는 상대적으로 잘 보존된 황반부분에 비해 양안 주변부의 진폭 감소를 보였다. 빛간섭단층촬영상 망막색소상피층은 양안 다 잘 보존되었으나 다만 바깥층의 두께가 감소한 소견을 보였다. 증례 2 (15세 여환) : 험프리-시야검사에서는 링모양 암점이 우안에서 관찰되었다. 하지만 좌안은 어떠한 이상소견도 보이지 않았다. 환자의 색각검사는 정상이었고, 시유발전위검사, 자기공명영상에서도 이상소견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주변부원뿔세포이상증은 뚜렷한 망막의 구조변화가 없이 나타나며, 다초점망막전위도와 시야검사가 감별진단에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원인불명의 시야결손을 보이는 경우 주변부원뿔세포이상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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