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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outer retinal tubulation을 천연색안저사진과 빛간섭단층촬영에서 관찰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로 진단된 환자중 3명 (5안)에서 안저 후극부에 outer retinal tubularion을 관찰하였다. 이들 3명에서 천연색안저사진, 안저자기형광촬영, 형광안저혈관조영, 그리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실시하였다. 이들 검사에서 outer retinal tubularion의 형태, 위치, 크기를 알아 보았다.
결과 : Outer retinal tubularion은 빛간섭단층촬영에서 관찰되는 소견이다.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는 천연색안저사진에서도 그 형태가 관찰되었으며 주로 황반부에 망막색소상피 장해가 있는 부위에서 관찰되었다. 그 형태는 대체로 둥근 모양이었으며 작은 짧은 관모양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대체로 바깥은 짙은 황색으로, 그 속은 비어있는 형태이었다. 또 다른 형태는 단지 짙은 반점으로만 나타났다. 빛간섭단층촬영에서 outer retinal tubularion은 주로 바깥핵층에 위치하였으나 큰 것은 속핵층까지 뻗쳐 있었다. 크기는 빛간섭단층촬영의 래스터 간격을 기준으로 240 um을 넘지 않았다. Outer retinal tubulation가 위치한 부위에서 시세포층 및 망막색소상피를 나타내는 4 개의 과반사선은 부분적으로 손상되어 나타났다.
결론 : Outer retinal tubulation은 여러 망막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질환에 따라서 전혀 나타나지 않은 질환도 있다. 본 증례를 통하여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증에서도 나타날 수 있슴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천연색안저사진에서도 관찰될 수 있으며 그 형태는 질환에 따라서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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