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양측성 미만성 포도막 멜라닌세포 증식 환자에서 혈장분리교환술 시행한 환자1예
인제대하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1)
문상우(1), 임성협(1), 김현웅(1), 윤일한(1)
목적 : 자궁내막암에 병발한 양측성 미만성 포도막 멜라닌세포 증식을 진단 및 혈장분리 교환술을 시행한 환자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4년 전부터 자궁내막암으로 본원 경과관찰 중인 52세 여성 환자가 시력저하 및 시야장애를 주소로 외래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최대교정시력 우안 20/200, 좌안 20/50이었다. 안저검사에서 여러 개의 작고 둥근 노란색 반점이 보이며, 황반부 망막하액으로 인한 부종이 우안에 더 현저하게 나타났다. 이에 경구 스테로이드(methylprednisolone 24mg) 복용 및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하며 경과관찰 하면서 우안 황반부종 호전을 보이다가 양안 하부 삼출성 망막박리가 동반되었다. 결과 : 이에 입원 후 혈장분리교환술을 2주에 걸쳐 6차례 시행하고 경과관찰 하였으나 시력의 호전을 보이지 않으며 안저검사에서도 삼출성 망막박리가 지속되어 효과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결론 : Elizabeth A. Jaben 및 Rebecca B. Mets의 보고에 따라 본원에서 양측성 미만성 포도막 멜라닌세포 증식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혈장분리교환술을 시행하였으나 위 두 보고사례처럼 시력 및 안저소견의 호전을 보이지 못했다. 신생물딸림증후근과 관련된 자가항체와의 연관성에 기인하여 혈장분리교환술을 시행하고 성공사례가 보고 되고 있으나, Elizabeth A. Jaben 및 Rebecca B. Mets증례의 환자의 경우 삼출성 망막박리가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혈장분리교환술의 효과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번 증례의 환자와 같이 망막박리가 동반된 경우 혈장분리교환술의 효과 및 타당성에 대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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