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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정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성별 및 나이에 따른 문양 시유발전위 검사의 측정치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전신 질환 및 안과적 질환의 과거력이 없으며 최대교정시력이 1.0인 38명 44안의 문양 시유발전위 검사 측정치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검사는 2010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안과에서 한 명의 숙련된 검사자가 Peti-port/scan(vision equip, IL, USA)를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피검사자의 평균 연령은 43.5±15.7세이며, 남자 30명 33안, 여자 8명 11안이었다.
결과 : 정상안을 대상으로 한 문양 시유발전위 검사 평균 측정치는 N95 정점잠시가 78.20±4.27ms, P100 정점잠시가 106.66±4.84ms, N135 정점잠시가 140.11±8.56ms, P100 진폭이 12.02±5.75uV, N135 진폭이 12.16±4.77uV 였다. 성별에 따른 N95, P100, N135 정점잠시와 P100, N135 진폭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각각 p>0.05). 나이와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p100 진폭이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며(p=0.002, r=-0.451), 40세 이전(p=0.044, r=-0.480)보다 40세 이상(p=0.006, r=-0.523)에서 진폭의 감소 정도가 더 컸다. 반면 N95, P100, N135 정점잠시와 N135 진폭의 유의한 관계는 없었다(각각 p>0.05).
결론 : 한국인의 정상안에서의 무늬 시유발전위 검사 측정치를 조사한 결과 P100 진폭이 피검자의 나이가 증가하며 감소하였으며 감소 정도는 40세 이상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 양상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보다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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