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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좌측 안와 외상 후 발생한 외상성 편측 안검하수가 회복된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기저질환 없는 41세 남자 환자로, 좌측 안와 외상 후 발생한 좌안 시력저하와 좌안 안검 하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시 좌안 상안검에 찰과상을 동반한 안검하수, 안와 내벽 골절, 전방출혈, 홍채 해리, 결막 열상, 안압상승이 관찰되었고, 홍채 괄약근 손상으로 산동되어 동공반응은 확인할 수 없었다. 안구운동은 모든 방향에서 정상이었고 좌안 상안검의 표재성 찰과상은 길이 1.5cm으로, 개방성 열상이나 지방조직 탈출 등 눈꺼풀올림근의 손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각막눈꺼풀테반사(MRD-1)는 -3mm, 눈꺼풀 올림근 기능검사(LFT)상 0mm로 측정되었다.
결과 : 입원 직후 경구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시작후 4일째부터 각막눈꺼풀테반사-1(MRD-1)는 -1mm, 눈꺼풀 올림근 기능검사(LFT)상 5mm로 호전되었고, 한 달 후에는 안검하수가 완전히 회복되었다.
결론 : 안와 외상시 동안신경 위 분지의 손상으로 안구운동장애를 동반하지 않은 단독 안검하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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