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6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치료용 콘택트렌즈의 배양검사 결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권한조, 이재정, 박영민, 이종수
목적 : 다양한 외안부 질환으로 외래에 내원한 환자들이 착용했던 치료용 콘텍트렌즈의 배양검사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13년 1월부터 6월까지 내원한 환자들 중 치료용 콘텍트렌즈를 착용했던 사람들 중 배양검사가 가능하였던 40명 4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 16명(40.0%), 여자 24명(60.0%)으로 표층각막염 17명(42.5%), 각막상피손상 15명(37.5%), 데스메막류 3명(7.5%), 양막 및 각막 이식 술후 상태 3명(7.5%), 수포각막병증 2명(5.0%)으로 조사되었다. 렌즈는 무균적으로 수거하여 혈액한천배지에 최대 2주간 배양하고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평균 렌즈 착용기간은 14일이었으며, 렌즈 기간 동안 예방적으로 인공누액 및 tobramycin 0.3% 5mL 점안액을 하루 3회 점안하였다. 결과 : 16안(40.0%)에서 세균이 배양되었으며 24안(60.0%)에서는 어떠한 미생물도 배양되지 않았다. Staphylococcus epidermidis가 7안(43.8%)으로 가장 많았으며, Corynebacterium macginleyi 4안(25.0%), 종을 분류할 수 없는 Corynebacterium 3안(7.5%), Enterobacter gergoviae 1안(2.5%), Citrobacter freundii가 1안(2.5%)에서 검출되었으며, 검출된 Staphylococcus epidermidis 중 Penicillin에 내성인 균주는 4안(57.1%), Oxacillin에 내성인 균주는 2안(28.6%), Vancomycin에 내성인 균주는 없었다. Enterobacter gergoviae는 Cefazolin에 내성이었으며 나머지 균들은 모든 항생제에 민감하였다. 결론 :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 시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도 불구하고 세균과 MRSA가 검출될 수 있으며, 배양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는 적절한 항생제 안약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