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한국인에서 만성 포도막염 치료에서 Mycophenolate mofetil(MMF)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 7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본원에서 만성 포도막염 조절을 위해 MMF를 사용한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MMF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는 베체트병 13명,하라다병,교감성안염,전신홍반성루프스 각1명, 원인미상의 범포도막염 2명이었다. 2명에서는 1차 면역조절제로 선택되었고, 6명에서는 사용하던 면역조절제의 부작용으로 대체사용되었으며, 10명에서 염증조절되지 않아 추가로 선택되었다. MMF는 prednisolone,azathioprine,cyclosprineA,colchicine,국소스테로이드등과 병합하여 투여되었다. 평균복용량은1.84(0.75-2)g, 평균사용기간은25.7(4-33)개월이었다. 복용 전후 시력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13명이 염증호전을 보였으며, 이중 11명에서 염증소실이 있었다. MMF의 감량 또는 중단이 필요했던 부작용으로는 빈혈 5명, 간기능이상 3명, 위장관 장애 2명이었다.
결론 : MMF는 만성 포도막염 환자에서 유용한 면역조절제이며 한국인에서도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용 중 빈혈, 간기능이상, 위장관 장애 등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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