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7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면역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 트리암시놀론을 이용한 유리체절제술 후 발생된 거대세포바이러스망막염 1예
성모안과 (1),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김웅재(1), 김규섭(2), 이재형(2), 이진해(2), 이원기(2)
목적 : 면역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 트리암시놀론을 이용한 유리체절제술 후 발생된 거대세포바이러스망막염을 경험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임상양상을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67세 여자환자가 당뇨망막병증으로 범망막 광응고술을 받은 후 갑작스러운 우안 시력 저하로 내원하였다. 우안 시력은 안전수동이었으며, 안저검사상 유리체 출혈이 관찰되어 백내장 수술과 함께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트리암시놀론을 유리체강내 주입하여 유리체를 염색, 후유리체막 박리를 확인하며 유리체절제술을 진행하였고, 수술 마지막에 액체-가스 교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6주 후 전방과 유리체 염증소견이 증가하였고, 상이측 망막에 황백색의 망막염소견이 관찰되었다. 유리체강내 용액을 채취하여 나간 PCR 검사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DNA가 다량 확인되었다. 결과 : Herpes simplex virus, Varicella zoster virus, Toxoplasma DNA PCR 검사는 모두 음성이었다. 면역저하 가능성을 고려하여 전신검사를 시행하였으나 특이 소견은 없었다. 치료로 안구내 ganciclovir 주사를 일주일에 두번씩 6회, 일주일 마다 5회, 총 11회 시행하였다. 치료 후 10주 후 안내 염증은 호전되고 망막 병변도 모두 사라졌으며, 시력은 0.25로 호전되었다. 치료 후 10개월까지 바이러스망막염 재발은 없었다. 결론 : 면역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 트리암시놀론을 이용한 유리체 절제술 후에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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