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Hartmann-Shack 파면센서를 이용한 HRK-8000A 자동굴절 검사기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적 병력이 없는 정상안 48명 9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굴절력은 현성 굴절 검사, KR-1 (Topcon, Japan), HRK-8000A (Huvitz, Korea) 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각막 곡률값은 KR 8800, HRK-8000A를이용하여 측정하였다. HRK 8000A및 OPD scan III (Nidek, Japan)를 이용하여 고위수차를 측정 후 비교하였다.
결과 : KR-1으로 측정한 구면, 원주렌즈값은 모두 현성 굴절검사와 차이를 보였다. HRK-8000A의 구면렌즈값은 현성 굴절검사와 차이가 없었으나, 원주렌즈값은 차이가 있었다. KR 8800과 HRK-8000A로 측정한 각막곡률 값은 최대 최소 곡률 모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HRK-8000A로 측정한 구면수차 등 고위수차는 OPD scan III로 측정한 결과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기존의 자동굴절 검사기와 다른 측정 원리를 가진 HRK-8000A는 정상안에서 보다 현성 굴절검사에 가깝게 구면렌즈값을 측정할 수 있었으며 임상적으로 간편하게 중요한 고위수차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서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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