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5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LASEK 수술 후 각막혼탁과 근시퇴행을 보인 환자에서 나타난 Late-Onset 중심성 독성 각막병증 1예
경희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양찬민, 문성운, 진경현
목적 : LASEK 수술 후 각막혼탁, 근시퇴행을 보인 환자에서 발생한 Late-onset 중심성 독성 각막병증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2세 남자환자가 내원 3개월전 개인병원에서 양안 LASEK 수술을 받았고, 수술 2개월 후부터 발생한 시력저하, 근시퇴행, 각막두께 증가 소견을 보여 전원되었다. 환자 내원 당시 최대교정시력 우안 0.3, 좌안 0.15였으며 외안부 검사상 양안 각막중심부에 각막혼탁을 보였고 전방 염증세포는 없었다. Pentacam으로 측정한 각막두께는 우안 450㎛, 좌안 464㎛, 평균각막곡륙은 우안 42.4D, 좌안 44.1D 이었다. 내원 3개월 후 양안 근시퇴행 진행, 좌안 각막두께 331㎛감소 및 각막곡률 46.8D로 상승하여 각막확장증 의심되어 사용하던 스테로이드를 중단하였다. 결과 : 이 후 각막두께 우안 357㎛에서 좌안 153㎛으로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 보였으며 평균각막곡률 역시 우안 42.2D, 좌안 43.3D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각막두께의 감소가 더 진행할 경우 각막교차결합술 혹은 각막 인레이를 고려하였으나 내원 7개월 째 별다른 치료없이 각막두께 우안 441㎛, 좌안 434㎛ 로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일반적인 중심성 독성 각막병증의 발병시점과는 달리 술 후 약 7개월 째 발생한 Late onset 중심성 독성 각막병증으로 진단하였다. 결론 : 레이저 굴절교정 수술 수개월 후에도 급격히 각막두께가 얇아지고 편평해지는 경우 late-onset 중심성 독성 각막병증도 고려해야하고 스테로이드 사용을 신중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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