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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좌안 위눈꺼풀의 서서히 커지는 종괴로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눈꺼풀 땀샘의 원발성 점액샘암종이 진단되어 이에 대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50세 남성이 3개월 전부터 서서히 커지는 좌안 가측 위눈꺼풀의 엽상 모양의 낭성 무통성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에 대해 좌안 위눈꺼풀 덩어리 절제 및 조직검사 시행하였으며 병리결과에서 점액샘암종으로 진단을 받았다.
결과 : 원발성과 전이성을 감별하기 위해 안와 및 안면부 자기공명영상, 양전자 방출 촬영(PET), 위장관 내시경 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였고 전이 소견은 없어 이를 통해 원발 악성으로 진단하였다. 주변 조직 침투 여부를 알기 위해 이차적으로 오각형 안검절제술(Pentagonal wedge resection)을 시행하였으며 경계에서 악성 침윤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재발 없이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 눈꺼풀의 땀샘에 발생한 원발성 점액샘암종은 드문 질환으로 원발성과 전이성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며, 전신검사 및 면역화학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재발 여부 관찰을 위해 주기적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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