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5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의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 후에 결절성 병변의 퇴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안과학교실, 명곡안연구소
조한주, 한상윤, 김형석, 한정일, 유영주, 최문정, 이태곤, 김종우
목적 :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의 치료를 위해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을 시행한 경우에서 결절의 퇴행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에 대해서 조사해보고자 한다. 방법 :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으로 진단받은 91명의 환자 93안을 대상으로 3개월간에 걸쳐 매달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3개월간의 치료가 끝나고, 1개월 후에 인도사이아닌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결절의 퇴행을 평가하였고, 이를 치료 전의 다양한 임상양상과 연관시켜보았다. 결과 : 3회의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주입술후 29%(27안)에서 결절의 완전퇴행 소견보였고, 71%(66안)에서 여전히 결절이 관찰됐다. 결절이 완전퇴행한 환자군에서 logMAR 최대교정시력은 술전 0.71±0.45에서 술후 0.58±0.42로 호전되었고(P=0.02), 결절이 남은 환자군에선 0.68±0.41에서 0.59±0.41로 호전되었다(P=0.02). 하지만, 두 군간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임상양상에 대한 단변량분석결과 결절의 개수(P=0.02), 결절의 범위(P=0.009), 결절의 양상(P=0.01)이 결절퇴행의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다변량 로지스틱분석상에선 결절의 범위(P=0.01)가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로 인한 결절퇴행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 환자에서 결절의 총 범위가 작을수록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 이후에 결절이 더 잘 퇴행한다. 이런 결과는 결절성맥락막혈관병증환자에서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 이후에 결절성병변의 변화를 예측하고 치료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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